두산 베어스는 롯데 3번 타자 손아섭 대신 4번 히메네스를 선택했다.
정교함에서 히메네스가 손아섭 보다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히메네스는 두산 선발 노경은을 두들겨 적시 2타점 2루타를 쳤다.
히메네스는 노경은의 바깥쪽 변화구를 밀어쳐 좌중간을 갈랐다. 노경은은 더이상 마운드에 있을 수 없었다. 강판됐다.
두산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패착이었다.
노경은이 7일 사직 롯데전에서 부진한 투구 끝에 4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3⅔이닝 7안타 4볼넷 4탈삼진으로 7실점했다. 구원 투수 윤명준이 첫 타자 박종윤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노경은이 남긴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노경은의 투구는 4회가 끝나지 않았는데 총 100개였다. 투구수 조절에 실패했다. 노경은은 두산 타자들이 4회까지 5점을 뽑아주었지만 마운드에서 버티지 못했다. 6일 두산 마운드를 상대로 19점을 뽑은 롯데 타선은 연이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롯데는 1회말 4안타로 2득점, 2회말 1득점을 뽑았다. 3-5로 끌려간 4회말에는 노경은과 윤명준을 두들기면서 4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노경은의 구위는 좋지 않았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8㎞에 불과했다. 한창 좋을 때는 150㎞를 넘어서야 한다. 무엇보다 공이 스트라이존 높게 형성됐다. 또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볼 비율(47%)로 높았다. 100구중 스트라이크는 57개에 불과했다. 노경은의 구위로는 팀 타율 1위 롯데 타자들을 감당할 수 없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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