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총장 강성모)이 세계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천직발견' 캠프를 개최했다. 2일과 3일 열린 천직발견 캠프는 총 16시간에 걸쳐 '내 가슴이 시키는 일을 찾아서'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 최고의 엘리트 산실인 카이스트 학생들이 21세기 창의인재가 되기 위한 최적의 직업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캠프에는 취업과 함께 창업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진행됐다. 안승권 (주)바른교육 대표는 "창직이 시대적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최근의 고용 환경에서 기존에 존재하는 직업을 넘어 창조적인 직업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캠프에서는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산업 분야와 가장 유망한 직업을 매칭해 최적의 창직 및 창업 가능성을 스스로 모색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를 새롭게 재정립하고 공부를 해야 할 이유를 찾았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 캠프에서는 '천직, 내 가슴이 시키는 일'의 저자인 군산대학교 정균승 교수가 직접 프로그램 진행자로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균승 교수는 "천직은 기존에 있는 직업에 자신을 맞추기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스스로 찾아내고 더 나아가 창업 및 창직의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카이스트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학내에 개설된 다양한 융복합 과정 가운데 최적의 모델을 찾아내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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