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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은 다르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꾸준히 승점을 더하고 있다. 박경훈 감독이 계획한 시나리오 대로 움직이고 있다. 2골이 한경기 최다골일 정도로 다득점은 없지만, 그렇다고 많은 골을 내주지도 않는다. 올시즌 단 한차례의 연패도 없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승점 20점(골득실 +1)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전북(골득실 +6), 3위 전남(골득실 +2)에게 골득실에서 밀렸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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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주는 베스트11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이었다. 박 감독은 신예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지만, 이 기회를 잡는 '깜짝 스타'들이 없었다. 백업이 부실하자 주전들에 대한 의존도가 심해지고, 후반기 체력저하라는 악습이 반복됐다. 하지만 올시즌은 박 감독의 기대에 신예들이 제대로 부응하고 있다. 백업들의 활약이 이어지자 주전경쟁도 치열해졌다. 팀 전체가 건강해지는 효과를 얻고 있다. 박 감독은 "올시즌은 확실히 다르다. 겨울부터 기대가 많았는데 생각한대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웃은 뒤, "신예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기존 주전 선수들을 긴장시키는 효과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고, 또 다른 신예들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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