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의 최고 명문구단으로 손꼽히는 뉴욕 양키스가 팀을 이끌었던 명장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하기로 했다. 조 토레(74) 전 감독이 영광의 주인공이다.
양키스 구단은 9일(한국시각) "토레 전 감독의 등번호 6번을 영구 결번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양키스 구단 사상 17번째 영구 결번이자 감독으로서는 케이시 스텐젤, 빌리 마틴에 이은 세 번째 영예다.
토레 전 감독은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양키스 감독을 맡으며 4번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6번의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 부임 기간 내내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양키스에서 거둔 성적은 정규시즌 1173승767패(승률 0.605)이고, 포스트시즌 76승47패(승률 0.618)이다. 이를 포함해 토레 전 감독은 메이저리그 감독으로서 통산 2326승1997패를 남겼다.
양키스는 8월24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토레 전 감독에 대한 영구결번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한편, 토레 전 감독은 이에 앞서 7월에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공식 입회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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