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24·포항)가 프로축구 최다 연속 공격포인트 신기록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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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는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남과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에서 전반 27분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7도움)로 마니치(부산), 까보레(경남), 에닝요(전북), 이근호(상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이명주는 프로축구 31년 만에 새 기록의 주인이 되면서 가치를 증명했다.
포항 유스 출신인 이명주는 2012년 K-리그 신인왕에 이어 지난해 포항이 리그와 FA컵을 동시 제패하는데 일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올 초 홍명보호의 미국-브라질 전지훈련에 동행한데 이어 리그에서도 연속 공격포인트를 쓰면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지난 8일 발표한 본선명단 23인에 들지 못하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당초 황선홍 포항 감독은 브라질행 충격을 우려해 이명주를 전남전에 내보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이명주가 활약에 이상이 없음을 강조했고, 결국 새 기록의 주인이 되면서 본선행 실패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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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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