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2푼8리로 유지했고, 출루율은 4할5푼6리에서 4할5푼7리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4구째 몸쪽 직구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0-3으로 밀리던 3회 1사 1루서는 몸쪽 직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시즌 6번째 몸에 맞는 볼. 하지만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0-8로 크게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초구에 들어온 바깥쪽 빠른 공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또다시 앤드루스의 1루수 앞 병살타가 나와 득점에 실패했다. 8회 2사 2루서는 카이클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병살타를 4개나 치는 졸전을 펼친 끝에 0대8로 완패했다. 휴스턴 선발 카이클은 생애 첫 완봉승을 올렸다.
한편, 지난 2011년 한국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경력이 있는 저스틴 저마노는 1⅔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된 텍사스 선발 맷 해리슨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3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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