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올시즌 최다인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15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유희관의 호투와 중심타선의 맹타를 앞세워 10대1로 승리했다. 지난 10일 잠실 삼성전부터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21승16패를 마크, 4위를 굳게 지킨 두산은 올시즌 첫 3연전 스윕의 기쁨도 맛봤다. 반면 SK는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선발 유희관은 6⅔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5승째를 따내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0-0이던 3회 1사 1,2루서 오재원의 우전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된 1사 2,3루서 김현수의 2타점 중전안타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3-1로 리드하던 5회에는 홍성흔의 좌월 솔로포로 4-1로 달아났다. 홍성흔은 4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7회에는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묶어 2점을 추가, 흐름을 완벽하게 끌어왔다.
두산 3,4,5번 김현수, 칸투, 홍성흔은 4안타 3타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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