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올시즌 처음 3번타자로 나서 3경기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안타 생산을 재개했으나 1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이 3할5리에서 3할3리로 조금 떨어졌다. 출루율 역시 4할3푼1리에서 4할2푼7리로 하락했다.
이날은 시즌 처음으로 3번 타순에 배치됐다. 목 디스크 증상으로 빠진 프린스 필더의 자리를 대체했다. 추신수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선발 마크 벌리와 10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1 동점이던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76마일(약 122㎞)짜리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뒤늦게 방망이를 멈췄지만, 스윙이 되고 말았다.
6회 2사 후 첫 안타가 나왔다. 벌리는 추신수에게 연달아 체인지업을 던졌고, 추신수는 초구를 헛스윙했으나 2구째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 앞에 뚝 떨어져 안타를 만들었다. 4번타자 애드리안 벨트레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3으로 뒤진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세번째 투수 우완 스티브 델라바에게 3구 삼진으로 아웃되고 말았다.
텍사스는 2대4로 패배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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