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윤진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경찰청(청장 이성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보건복지부 위탁 실종아동전문기관(소장 강병권)이 주최하는 5월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이틀 앞두고 열리는 제8회 실종 아동의 날 행사에서 보건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윤진의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미국 ABC드라마 '미스트리시스' 시즌2 촬영을 하고 있는데 수상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실종아동 찾기에 미약함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의 인연은 2년 전 영화 '이웃 사람'에 참여하면서 부터다. 영화 촬영을 마치고 홍보 활동을 하던 중 '실종 아동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 재능 기부의 연락을 받았다. 영화 '이웃사람'은 어린 딸이 납치돼 죽음을 맞게 되는 엄마가 똑 같은 상황에 놓인 다른 아이를 지키는 내용으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추구하는 실종아동 찾기와 부합된다고 판단하여 홍보대사 요청을 한 것.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설립 취지와 활동 상황을 보고 단번에 수락한 김윤진은 실종아동 캠페인 광고에 나레이션을 맞게 돼 지난 1년간 KBS 라디오와 타 매체를 통해 전국에 실종 아동을 찾자는 캠페인과 가족의 고통의 울림을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박찬경씨는"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연중행사처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줘야 한다. 그래서 김윤진과 같이 대중에게 알려진 분들이 재능기부 참여나 홍보 활동이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윤진은 지난 2년간의 목소리 재능 기부와 홍보 활동을 인정받아 8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에서 보건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후 2시부터 을지로에 위치한 패럼타워에서 열리고 야외 행사로 관심버스 운행과 착한 릴레인 캠페인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김윤진은 "이번에 상을 수상하는데 미국 드라마 촬영으로 영광스럽고 송구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촬영이 끝나는 대로 한국에 돌아가서 실종 아동을 찾는 또 다른 캠페인과 홍보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김윤진은 LA현지에 머무르며 미국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2 촬영에 한창이며 12월에 개봉하는 '국제시장'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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