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에이스 폴 조지가 뇌진탕 판정을 받았다.
22일(한국 시각) 인디애나 측은 폴 조지가 뇌진탕(concussion)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3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폴 조지는 21일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결승 2차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 도중 드웨인 웨이드와의 충돌로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인디애나가 69-73으로 뒤지고 있던 4쿼터 5분경, 조지는 웨이드의 공을 재빨리 가로챘다. 그러자 웨이드는 조지의 팔을 잡아채며 속공을 방해했고, 조지는 다리가 엇갈리며 그 자리에 넘어졌다.
이때 웨이드가 조지 위로 넘어지며 무릎과 발목이 조지의 후두부와 부딪친 것이 뇌진탕의 원인이다. 당시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조지는 잠시 정신을 잃었고, 이후 4-5분 가량의 경기를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뛰었다는 것.
경기 후 정밀 검사 결과 조지는 뇌진탕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NBA 규정상 뇌진탕이 발생한 선수는 다음 경기 전 24시간 동안 아무런 뇌진탕 관련 증세를 보이지 않아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현재 인디애나와 마이애미는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조지는 이번 정규시즌 21.7득점 6.8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디애나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했고, 그 중심에는 단연 조지가 있었다.
만일 조지가 3차전에 나서지 못할 경우 인디애나의 향후 플레이오프 전망은 급격히 어두워질 것으로 보인다. 조지는 뛰어난 공격력과 더불어 긴 팔을 활용한 발군의 수비력도 갖춰 마이애미의 르브론 제임스(30)를 비교적 잘 막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인디애나와 마이애미의 3차전 경기는 오는 25일 마이애미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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