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PD협회가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KBS PD협회 소속 848명의 프로듀서 중 605명이 제작 거부에 참여한다. 2~30년차 고참 PD들부터 CP 국장 부장 팀장급 보직 간부들도 참여한다.
라디오PD는 141명 중 117명이 참여하며 드라마 PD도 80명 중 70명이 제작 거부 기명 성명에 참여했다. 심의위원까지 13명 가세했다.
이런 제작거부 사태에 TV 프로그램은 제작 일정이 대거 조정됐다. 라디오는 생방송에서 녹음 방송으로 비상 전환, 프로그램 내 코너를 대폭 축소했다. 향후 제작거부가 길어질 경우 방송 공백으로 비상사태가 생길 수 있다. 이와 함께 KBS 신관 개념광장에서 PD협회 총회를 열고 길환영 사장의 해임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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