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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에서 대거 4점을 낸 6회말 2사후 최형우가 우측담장을 넘겼다. 시즌 8호 홈런. 볼카운트 1B1S에서 넥센 박성훈의 124㎞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자 기다렸다는 듯 홈런을 날렸다. 팬들의 환호 소리가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대구구장에 큰 함성소리가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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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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