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13일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에서 역전 3점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6회말 무사 1,2루서 상대 선발 랜디 메신저와 맞붙어 풀카운트에서 8구째 148㎞짜리 낮게 들어오는 직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시원한 역전 아치를 그렸다. 시즌 6호 홈런. 이대호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 10일 세이부 라이온즈전 이후 13일만이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2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2사후에는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8회 중견수플라이로 아웃된 이대호는 9회 수비때 교체됐다.
지난해 교류전에서 타율 3할8리, 5홈런, 16타점을 올리며 강세를 보였던 이대호는 올시즌에도 이날까지 교류전 3경기서 12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을 휘두르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올시즌 성적은 타율 2할8푼2리에 6홈런, 18타점이 됐다.
한편, 한신 마무리 오승환은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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