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올해 신인왕 후보인 김민선(19·CJ오쇼핑)을 꺾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에 올랐다.
전인지는 23일 춘천 라데나 골프장(파72·6469야드)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역전승에 성공했다. 18번홀(파5)까지 가려지지 않은 승부는 10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갈렸다. 김민선이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다 파 퍼트도 놓친 반면 전인지는 1.5m가량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힘겹게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21·미래에셋)은 강예린(20·하이원리조트)에게 두 홀을 남기고 세 홀 차로 앞서 16강에 진출했다. 김효주(19·롯데)는 현은지(19)를 물리쳤고, 윤슬아(28·파인테크닉스)는 연장전에서 양수진(23·파리게이츠)을 제압하고 32강을 통과했다. 이밖에 김하늘(26·비씨카드), 허윤경(24·SBI저축은행), 배희경(22·호반건설), 서연정(19·요진건설) 등이 16강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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