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연속타자 안타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25일 대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3회말 무려 8타자가 쉬지 않고 안타를 때려냈다. 8타자 연속 안타는 이전까지 국내 프로야구에서 단 8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한 기록이다. 이번이 역대 9번째.
4-0으로 앞선 3회말 2사 2,3루서 8번 이지영의 중월 2루타로 시작된 안타행진은 9번 김상수의 좌전안타-1번 나바로의 좌전안타-2번 박한이의 좌월 2루타-3번 채태인의 좌월 2루타까지 5연속 안타가 나왔고 넥센이 선발 하영민을 내리고 왼손 오재영을 올렸지만 4번 최형우와 5번 김태완이 또 연달아 안타를 쳤다. 8번째 안타는 이승엽이 장외 홈런으로 장식했다. 134㎞의 몸쪽 낮은 직구를 퍼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기록했다. 7번 정형식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며 안타 행진이 끝. 삼성은 8타자 연속 안타 등 3회에만 10개의 안타를 몰아쳐 11득점을 했다.
삼성이 지난 83년 4월 9일 대구 OB전서 처음으로 기록한 8타자 연속 안타는 이후 7차례 더 있었다. 가장 최근엔 지난 2010년 7월 29일 KIA가 부산 롯데전서 기록한 적이 있다.
삼성이 최다인 3차례달성했다. 83년에 이어 2003년 4월 15일 수원에서 현대와의 경기서 기록했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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