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시즌 미국 돌풍을 이어갔다.
코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골프장(파72·6521야드)에서 열린 에어버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왕년의 테니스 스타 페트르 코르다의 딸로도 유명한 그는 2012년 호주여자오픈과 올해 첫 대회인 퓨어 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에 이어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로써 올해 LPGA 투어에서 2승 이상을 올린 선수는 코르다와 캐리 웹(호주·2승), 노르드크비스트(2승) 등 3명이 됐다.
재미교포 미셸 위(25)는 공동 3위(18언더파 270타)에 만족해야 했다. 제니 신(22)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6위(17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노리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날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유소연(24) 등과 공동 10위(15언더파 273타)에 자리했다. 루이스는 이 대회에서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박인비(26)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할 수 있었으나 무산됐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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