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있을 때 악착같이 집중해서 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이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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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권희동이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권희동은 28일 대전 한화전에 7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연타석 투런포로 1,2호 홈런을 날린 데 이어 하루만에 3호 홈런까지 때려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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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선두 테임즈의 2루타와 모창민의 유격수 앞 땅볼로 만든 1사 3루서 권희동은 좌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만들었다.
2-0으로 앞선 3회 1사 만루에서는 상대 선발 클레이의 5구째 136㎞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높게 들어온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생애 두번째 그랜드슬램으로 시즌 3호 홈런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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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권희동은 "어제 좋았던 타격감이 오늘도 이어진 것 같다. 기회가 있을 때 악착같이 집중해서 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이어지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홈런 상황에 대해 "만루이고, 3B1S의 찬스여서 직구를 노렸다. 희생플라이가 목표였지만, 운이 좋아 넘어간 것 같다"며 겸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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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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