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승부조작 시도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 주요 언론들은 28일(한국시각) '국가범죄수사국(NCA)이 런던 크라이븐 코티지에서 열릴 예정인 나이지리아-스코틀랜드 간 평가전의 승부조작 시도에 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NCA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보도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축구협회 측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관련 당국과 접촉했지만, 평소처럼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실체가 드러났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F조에 속한 나이지리아는 스코틀랜드전을 최종 시험 무대로 삼을 계획이었다. 나이지리아 뿐만 아니라 본선 진출국 대부분이 최근 A매치를 통해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와 전력 점검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통해 부당이득을 챙기는 범죄 시도도 늘어나고 있어 각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아시아 지역에 근거를 둔 조직에서 평가전이 승부 조작의 주요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주장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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