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경수가 생애 첫 지명타자 출전에서 홈런을 폭발시켰다.
박경수는 1일 목동 넥센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첫 경험이다. 1회초 무사 3루에서 좌전 안타를 날리며 팀의 첫 타점을 기록했다. 2011년 이후 군 복무 등으로 3년간의 공백을 안고 지난달 1군에 복귀한 박경수에게는 990일만의 타점이었다.
또 박경수는 1-2로 역전당한 3회초 첫 타자로 나와 넥센 선발 밴헤켄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는 솔로포도 날렸다. 지난 2011년 7월16일 부산 롯데전 이후 1051일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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