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MBC 개표방송 진행을 맡은 이정민 앵커가 지난 달 22일 '무한도전'의 선거특집 개표방송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개표방송 기자간담회에서 이정민 앵커는 "'무한도전'을 찍으면서 예능 PD들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별 것 아닌 이슈일 수 있는데 전국민의 축제처럼 40만명이나 참여할 수 있게 만든 힘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저를 예쁘게 보여주는 기술적인 부분까지 갖고 있더라"고 유쾌하게 웃으며 "본격 선거방송을 앞두고 가볍게 몸푸는 계기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앵커는 주말 뉴스데스크를 함께 진행하는 박상권 앵커와 개표방송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그는 "공정성은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의 기본 자세라고 생각한다. 진행자의 태도와 표정에서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최소한 그런 사고는 없을 거라 본다. 박상권 앵커와는 지금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고 과거엔 아침 뉴스를 함께 진행했다. 시청자를 만나는 걸 굉장히 즐거워한다. 개표방송은 딱딱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지만 시청자를 유쾌하게 만나겠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MBC는 6·4 지방선거 개표방송에 최첨단 방송 기술을 도입해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갖춘 '데이터쇼'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사전방송을 진행하고 오후 4시부터 본격적으로 개표방송을 내보낸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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