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도시의 법칙' 출연진이 촬영 후유증을 털어놨다.
2일 서울 목동 SBS에서 '도시의 법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촬영 후유증을 묻는 질문에 에일리는 "뉴욕에 다녀와서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났다. 한국 친구들에게 자꾸 영어로 대화하는 버릇이 생겼었다. 뭔가 뉴욕에서 지낼 땐 정말 힘들었는데 우리가 살던 집, 텐트, 침낭이 그리웠다. 나도 모르게 물건도 하나씩 놓고왔다. 제일 큰 후유증은 아마 멤버들을 많이 생각했다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나는 산책병이 생겼다. 뉴욕에서 가장 좋았던 게 밤늦게 우리가 살고 있는 맨하탄 길거리를 3~40분씩 걸었던 거다. 얘기만 하면서 걸었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 친구들과 같이 걸었던 기억, 그러면서 느꼈던 평안함 작은 행복 같은 게 가장 많이 떠오른다. 한국에 오자마자 영화 촬영을 시작했는데 촬영 시작 10일 정도까지 촬영장 주변을 걷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도시의 법칙'은 단순한 여행 컨셉트가 아닌 대도시에서의 생존을 테마로 하는 새로운 포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백진희 김성수 정경호 이천희 문(로열파일럿츠) 에일리 존박 등이 출연한다. 1회에는 미국 뉴욕으로 떠나 직접 일자리를 찾고 아지트를 꾸미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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