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프렌즈는 2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스타디움에서 2014년 아시안 드림컵 박지성 자선경기를 가졌다.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의 잠브로타와 K-리거인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김상식, 황진성 등으로 박지성 프렌즈 팀을 꾸렸다. 상대는 인도네시아 올스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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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차붐' 차범근 SBS 해설위원의 출격이었다. 차 위원은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종료 10분여를 남겨두고 교체 출전했다.
박지성 프렌즈는 전반 10분 정대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프리킥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2분 뒤 인도네시아 올스타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전반 40분 프리킥으로 다시 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사진제공=SBS
전반 종료 직전에 두 팀은 한 골씩 추가했다. 박지성 프렌즈의 정대세가 잠브로타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득점을 기록했고, 인도네시아 올스타가 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더 뽑아내며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에는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 축구의 두 레전드인 차 위원과 박지성이 10여분간 호흡을 맞추며 자선 경기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