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좀처럼 연승의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다저스는 끌려가다 역전했지만 그걸 지켜내지 못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각)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상대 타자 브랜든 반스에게 끝내기를 맞고 4대5로 졌다.
다저스 불펜 크리스 페레스가 4-4로 팽팽한 상황, 2사 1루에서 반스에게 3루타를 맞고 말았다. 1루 주자 저스틴 모뉴가 홈을 밟아 경기가 끝났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를 투입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그레인키는 7이닝 11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고전했다.
다저스는 0-3으로 끌려가던 7회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와 팀 페더로위치의 스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7회 콜로라도 코리 디커슨에게 동점(4-4) 적시타를 맞았다.
다저스는 3번 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2번 타자 디 고든이 경기 도중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엉덩이 부근을 약간 다치는 바람에 교체 아웃됐다. 부상 정도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 둘이 빠지면서 타선이 약해졌다. 또 4번 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곤잘레스의 타격 슬럼프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다저스의 타격 흐름이 계속 끊어지고 있다.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9게임까지 벌어졌다.
콜로라도는 지긋지긋한 8연패의 부진에서 간신히 탈출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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