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와 오승환의 맞대결은 아쉽게도 없었다.
한신과 소프트뱅크의 교류전서 이대호의 활약으로 소프트뱅크가 6대0으로 승리했고 한신의 마무리인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아 둘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이대호는 9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해 타율은 3할1푼9리로 조금 떨어졌지만 14경기 연속안타에 5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벌였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결승타점을 올렸다.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이대호는 1회초 1사 1,2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한신의 선발 랜디 메신저로부터 중전안타로 선취타점을 올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 바깥쪽 낮게 온 136㎞의 슬라이더를 받아친 것이 안타로 연결됐다.
이후 3회 중견수 플라이, 5회 헛스윙 삼진, 7회 유격수 땅볼, 9회 2루수앞 땅볼 등으로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이날 소프트뱅크 선발로 나선 제이슨 스탠릿지는 친정 한신을 상대로 9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6승째. 한신은 선발 메신저가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데다 타선마저 스탠릿지에 막혀 완패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와 한신의 네차례 교류전은 2승2패로 끝났다. 이대호와 오승환은 지난달 24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대결을 펼쳐 이대호가 안타를 때려냈었다.
이제 둘이 맞대결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올스타전과 재팬시리즈 뿐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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