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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홍명보 감독 "가나전, 소득은 있다"

by 박상경 기자
미국 전지훈련중인 2014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곽태휘 선수가 가나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9일오전 (한국시간)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브라질에 들어가기 전 시차와 고온의 기후 등을 적응하기 위해 마이애미에 훈련캠프를 차렸던 대표팀은 10일오전(한국시간) 가나와의 최종평가전을 앞두구 브라질로 떠난다.마이애미(미국)=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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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가나전 완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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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조르던 아예우에 해트트릭을 내주는 등 고전 끝에 0대4로 패했다. 지난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튀니지전(0대1 패)에서 석패했던 홍명보호는 가나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아프리카 최강'으로 통하는 가나의 개인기와 스피드에 고전하면서 결국 4골차 패배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초반 2실점을 극복하기 어려웠다. 조직적 실수보다는 개인의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안좋은 장면도 있었지만, 남은 기간 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본선에서 만날 상대에 대응하는 거친 플레이와 몸싸움이다. 너무 얌전하게 플레이 했던 감이 있다. 오늘 경기에선 다른 모습을 보였다. 만족한다. 몇 차례 좋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실수로 실점한 게 아쉽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기는 져도 얻을 게 있는 법이다. 4골차로 졌지만, 우리 팀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는 모른다. 좋은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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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미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다음은 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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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감은

초반 2실점을 극복하기 어려웠다. 조직적 실수보다는 개인의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안좋은 장면도 있었지만, 남은 기간 잘 준비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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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튀니지전에 이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김신욱을 활용하지 않은 이유는

김신욱은 남은 시간에도 충분히 활용할 기회가 있다. 김신욱 활용 방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지금 굳이 김신욱 활용법을 알려줄 필요는 없다고 본다.

-역습 차단에 신경을 쓰겠다고 했는데, 오늘 경기를 본 후 평가는

2번째 골은 굳이 실점할 상황이 아니었다. 주심이 휘슬을 불때까지 플레이 했어야 했다. 우리가 판단할 일이 아니었다. 결국 실점으로 연결됐다. 상대에게 많은 역습 기회를 줬다고 보긴 힘들다.

-잘 된 부분과 안된 부분이 있다면

본선에서 만날 상대에 대응하는 거친 플레이와 몸싸움이다. 너무 얌전하게 플레이 했던 감이 있다. 오늘 경기에선 다른 모습을 보였다. 만족한다. 몇 차례 좋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실수로 실점한 게 아쉽다.

-가나전을 통해 소득을 원했는데

경기는 져도 얻을 게 있는 법이다. 4골차로 졌지만, 우리 팀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는 모른다. 좋은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본다.

-초반 실점 뒤 경직된 모습이 보였다.

그렇다. 선수들이 많이 부담을 갖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자신이 가진 100%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본다.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제 1주일 남았다. 짧은 시간 문제점에 대해 인식하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본다. 오늘 패배가 끼칠 영향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긍정적으로 바꾸려 노력하겠다.

-수비수를 2명이나 교체했다

수비는 컨디션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짰다. 본선 교체 카드는 3장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비 교체가 쉽지 않다. 앞으로 컨디션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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