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카이머(독일)가 제114회 US오픈 골프대회 첫 날 선두에 올랐다.
전 세계랭킹 1위 카이머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 코스(파70·75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5타를 쳤다. 2010년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을 제패하고 이듬해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카이머는 이후 미국 무대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해 팬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지난 5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카이머는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카이머는 재미동포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가 속한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렸다. 케빈 나는 이글 1개에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공동 2위에는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 브렌든 디용(짐바브웨) 등이 합류했다.
미국 지역예선을 통해 US오픈 출전권을 잡은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버디 3개를 보기 3개와 맞바꿔 이븐파 70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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