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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5-3-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오리베 페랄타가 원톱으로 나서고,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가 처진 스트라이커로 뒤를 받쳤다. 안드레스 과르다도와 엑토르 에레라, 호세 후안 바스케즈가 중원에 포진했다. 미구엘 라연과 파울루 아길라르이 좌우 윙백에,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라파엘 마르케스, 엑토르 모레노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기예르모 오초아가 꼈다. 카메룬은 4-3-3 전형으로 대응했다. 사무엘 에투가 최전방에 나서고, 에릭 막심 추포 모팅, 벤자민 무칸디오가 좌우를 받쳤다. 알렉상드르 송, 스테판 음비아, 에용 에노가 중원에 포진했고, 베누아 아수 에코토, 아우렐리엥 체주, 니콜라스 은클루, 세드릭 쥬고어가 수비로 나섰다. 골문은 샤를 이탕쥬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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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내내 끌려가던 카메룬은 세트피스로 실마리를 풀었다. '에이스' 에투의 공격력을 앞세워 조금씩 살아났다. 17분 송의 코너킥을 음비아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20분에는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에코토가 왼쪽에서 수비 2명을 제치고 중아으로 낮게 깔아준 볼을 에투가 바로 왼발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3분 뒤에는 코너킥에서 상대를 흔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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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들어서도 멕시코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분 페랄타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카메룬의 이탕제 골키퍼가 막아냈다. 마침내 골이 터졌다. 15분 도스 산토스의 슛이 이탕제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페랄타가 뛰어들며 왼발로 마무리했다. 오프사이드와 상관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멕시코는 선제골 이후에도 마르코 파비앙,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등 공격적 카드를 꺼내들며 경기를 주도했다. 카메룬은 동점골을 위해 송을 빼고 피에르 웨보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인저리타임 에코토의 크로스를 무칸조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오초아 골키퍼에 막힌 것이 가장 아쉬운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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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