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캡틴' 이범호가 통산 12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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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범호의 4번타자 선발 출전은 올 시즌 처음. 전날 롯데전에서 3회 옥스프링이 던진 공에 머리를 맞은 4번타자 나지완이 선수 보호차원에서 이날 경기에 빠지면서 이범호가 시즌 첫 4번을 맞게 됐다.
4번을 맡은 이범호는 4-3으로 앞선 5회초 1사 2루에서 대량득점의 시발점이 된 우전안타를 날렸다. 특히 이 안타는 이범호의 개인 통산 1200번째 안타였다. 프로 통산 46호 기록이다. 2000년에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범호는 2009시즌을 마치고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했다가 2011년 KIA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지난해에 4년 만에 다시 세 자릿수 안타(108개) 고지를 밟았다. 올시즌에는 14일까지 42경기에 출전해 137타수 37안타(타율 0.270)에 8홈런 32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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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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