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간판타자 박정권이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박정권은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 7회에 3점 홈런을 날렸다. 팀이 5-9로 뒤지던 7회말 2사 1, 3루 때 타석에 나와 삼성 네 번째 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높은 코스의 직구(시속 145㎞)를 받아쳤다. 타구는 화살같이 날아가 중앙펜스 너머 관중석에 박혔다.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박정권은 이로써 시즌 10호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더불어 200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프로통산 33번째 기록이다. 박정권의 개인 통산 홈런도 103개로 늘어났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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