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코치가 될겁니다."
롯데 자이언츠 조성환의 은퇴 소식이 16일 세상에 알려졌다. 절친한 친구의 은퇴를 가슴 아프게 바라본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두산 베어스의 주장 홍성흔이었다. 홍성흔이 지금은 두산 소식이지만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간은 롯데 유니폼을 조성환과 함께 야구를 했다. 두 사람은 최고참으로 의기투합하며 팀을 이끌었다. 서로 믿고 의지했다. 2009년까지 3년 동안 조성환이 주장직을 수행했고 2010, 2011년 2년 동안 홍성흔이 주장을 맡았다.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만난 홍성흔은 "정말 좋은 리더였다. 훌륭한 리더가 떠나게 됐다"며 "어제(16일)는 많은 전화를 받을 것 같아 일부러 수고했다는 메시지만 짧게 보냈다. 일찌감치 얘기를 들어 알고 있었다"고 했다.
홍성흔은 조성환과 함께 했던 롯데 생활에 대해 "누가 주장 역할을 하든, 항상 서로에게 도움을 받았다. 롯데에 처음 가 성환이가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이후 롯데와 두산에서 내가 주장 역할을 하는 것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당시 홍성흔이 강력한 카리스마로 후배들 앞에서 군기 반장 역할을 했다면, 조성환은 어머니처럼 후배들을 감싸는 스타일이었다. 두 사람의 궁합이 잘 맞을 수밖에 없었다. 또,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건넸다.
홍성흔은 조성환이 롯데에서 체계적으로 지도자 수업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정말 잘된 일"이라고 말하며 "분명히 훌륭한 코치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또, 조성환의 은퇴 경기가 8월 LG와의 부산 경기에 맞춰 추진될 것이라는 얘기에 "우리 두산과 시합할 때 은퇴식이 열렸으면 좋았을텐데"라며 "멋진 은퇴식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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