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무릎이 심상치 않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무릎 부상에 시달렸던 호날두가 조별리그 첫 경기 이후 훈련에서 다시 무릎이 불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캄피나스에 차려진 포르투갈 훈련 캠프에서 호날두가 왼쪽 무릎에 얼음을 잔뜩 대서 붕대로 감은 사진이 외신을 통해 공개됐다. 외신들은 호날두가 스트레칭을 하고서 나머지 훈련에는 빠졌다고 했다.
대회 직전 무릎 건염에 시달리면서 평가전을 건너뛰기도 했으나 독일과의 조별리그 G조 첫 경기가 임박하자 "컨디션이 110%는 아니지만 100%는 된다"며 건재함을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독일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포르투갈은 0대4로 패했다. 호날두 역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의 무릎 부상이 다시 심각해 졌다면 포르투갈 입장에선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독일에 대패한 포르투갈로서는 이미 페페가 토마스 뮐러에게 '박치기'한 일 때문에 레드카드로 출전 정지를 받은데다 파비우 코엔트랑도 부상으로 물러난 가운데 팀의 중심인 호날두마저 아프다면 월드컵 전체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포르투갈은 23일 미국, 27일 가나와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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