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슈퍼멘토링 콘서트가 오는 27일 경기도 하남시 성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를 초청하여 성광학교(교장 이진희)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하는 지적·자폐성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클래스를 진행하며, 또한 전교학생들에게는 이성주교수의 미니콘서트 연주를 들려줄 계획이다.
(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분기별로 한 번씩 열리는 슈퍼멘토링 콘서트는 유명음악인들이 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지적·자폐성 장애 학생들에게 직접 미니콘서트와 멘토링을 동시에 진행하여 그들에게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 동시에 좋은 연주자가 되기 위한 조언과 레슨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976년 영 콘서트 아티스트 오디션에 선발되어 뉴욕 카프만 홀 데뷔연주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한 이성주 교수는 시벨리우스 국제콩쿨, 워싱턴 국제콩쿨, 비에냐프스키 콩쿨, 차이코프스키 콩쿨, 퀸 엘리자베스 콩쿨 등에 입상하여 미국 최우수 젊은 연주자로 선정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1994년 귀국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그녀는 제자들로 구성된 현악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을 창단해 음악감독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이성주 교수는 작년에도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3 평창 스페셜 뮤직페스티벌'에 멘토 교수로 참여하여 지적·자폐성장애인들에게 음악전공 수업을 재능기부로 진행한 바 있다.
(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나경원 회장은 " '음악은 사랑이 적합한 말을 발견한 것이다'라는 명언이 있듯이 이성주 교수처럼 장애인에 대한 사랑을 실제로 실천하는 분이야말로 진정한 음악가라고 느껴진다" 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음악공부를 위하여 재능기부해주는 많은 전문음악가가 나타나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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