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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0-4로 끌려가던 후반 44분 자중지란이 도마에 올랐다. 아수에코토(QPR)와 무칸조(낭시)가 이야기를 나누는가 싶더니, 몸싸움이 시작됐다. 무칸조의 '버럭' 한마디에 흥분한 아수 에코토가 머리를 곧바로 들이받았다. 가슴을 떠밀며 몸싸움이 치열해지려는 찰라, 동료들이 달려와 싸움을 뜯어말렸다. 경기 직후 화해 제스처에도 불구하고 아수에코토는 표정을 딱 굳힌 채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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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칸조와는 이제 앙금을 풀었단다. 아수에코토는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사뮈엘 에토오가 내게 말을 걸 때만 해도 화가 풀리지 않아서 내 잘못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식사 때 무칸조와 만나 악수를 했다.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그런 일이 종종 일어나긴 한다. 많은 사람, 특히 어린이들이 경기를 보고 있기에 그런 일이 벌어져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반성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