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른 임모 병장(22)은 누구?
21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5분께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육군 모 부대 GOP에서 주간 경계근무를 마치고 돌아오던 임 병장은 후방 보급로 삼거리에서 수류탄 1발을 던지고 소초(생활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K-2 소총 수 발을 발사하고 다시 이어서 생활관 통로를 진입해 난사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병사 5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당한 장병들은 국군 수도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수류탄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으며, 부상 장병 중 2명은 다리 관통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생활관 밖에는 총기·실탄 반납 직전의 장병이 있었지만 숫자가 많지 않았고 생활관 안에 있는 병력은 비무장 상태였다"며 "생활관 밖의 병력은 순식간에 당한 것 같고 생활관 안은 비무장 상태여서 대응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총기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 병장은 오는 9월 전역을 앞둔 'B급 관심병사'로 밝혀졌다. 지난 2012년 12월 입대한 임 병장은 작년 2월 해당 부대로 배치됐다. 이후 작년 4월 실시된 인성검사에서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됐으나, 11월 재검사에서 B급 판정을 받은 것.
군 관계자는 "임 병장의 성격을 밝게 하려고 부분대장 직책을 맡겼는데 이후 주변과 대화하고 성격도 밝아져 B급 판정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 병장은 소속 부대가 작년 12월 16일 GOP에 투입될 때 함께 이동했고, 지난 3월 실시된 인성검사에서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GOP 총기난사 탈영한 병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GOP 총기난사 탈영 임병장 인성검사 제대로 한 것 맞나", "GOP 총기난사 탈영 임병장, 실탄 가지고 있어 주민들 불안", "GOP 총기난사 탈영 임병장 왜 갑자기 총을 쐈을까", "GOP 총기난사 후 탈영까지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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