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이틀 연속 한화를 물리쳤다.
LG는 23일 대전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선발 류제국의 호투를 앞세워 4대2의 완승을 거뒀다. 한화를 이틀 연속 제압한 LG는 25승37패1무를 마크하며 7위 SK에 1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한화는 2연패를 당해 8위 LG와의 격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류제국은 5회까지 노히트노런 피칭을 펼치는 등 7이닝 1안타 1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한화 선발 안영명도 6⅓이닝 8안타 4실점(3자책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을 안았다. 시즌 4패째.
LG는 0-0이던 4회 선두 오지환이 우측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정성훈의 유격수 땅볼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5회에는 선두 조쉬벨이 시즌 10호 솔로홈런을 날려 2-0으로 달아났고, 6회에는 1사 3루서 이병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한화가 6회말 1점을 따라붙자 LG는 7회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하며 3점차로 달아났다. 한화는 8회 김경언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9회 김태균과 최진행의 안타, 김회성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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