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5경기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 2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5경기만에 멀티히트다. 또한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도 깼다. 시즌 타율은 2할4푼4리에서 2할4푼7리로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0-5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애니발 산체스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산체스의 폭투로 2루를 밟은 뒤, 애드리안 벨트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무사 1루서 상대 좌완 불펜 블레인 하디에게 6구만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5-8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조 네이선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벨트레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하지만 텍사스는 더이상 추격하지 못하면서 6대8로 패배했다.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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