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규민이 홈런 2개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선발 역할을 무난하게 수행했다.
우규민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3실점했다. 우규민은 4-3으로 앞선 6회말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우규민은 홈런 2개를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능력을 과시하며 실점을 3개로 묶었다.
총 투구수는 87개였고, 삼진은 4개를 잡아냈다. 우규민은 일단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강판해 지난 15일 SK전, 22일 한화전에 이어 3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우규민은 2회 선두 이재원에게 밋밋한 커브를 던지다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해 먼저 한 점을 줬다. 이어 김강민과 한동민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며 다시 한 점을 내주고 말았다. 2루타 2개 모두 직구가 높게 제구된 실투였다. 그러나 이후 3타자를 잇달아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한 우규민은 3회 선두 이명기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그를 도루자로 잡은 뒤 이대수를 삼진, 박정권을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3회에는 2사후 한동민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성현과 조동화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만루의 위기에 몰린 뒤 나주환을 3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우규민은 5회 2사후 박정권에게 좌중간 솔로포를 허용하며 3실점째를 기록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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