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경남 더비'에서 NC를 제압했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NC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8대7로 승리했다. 33승30패1무를 마크한 롯데는 4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는 1회말 1사 2,3루에서 최준석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박종윤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2회에는 선두 신본기의 2루타에 이어 전준우의 좌전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NC는 3회초 선두 손시헌의 2루타에 이어 박민우의 내야안타, 이종욱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롯데는 4회 최준석이 시즌 13호 솔로홈런을 터뜨려 다시 1점을 도망갔다. 4-1.
NC가 5회 박민우의 2루타로 다시 1점, 6회에는 이호준의 솔로포로 1점차로 따라붙자 롯데는 6회말 전준우의 1타점 3루타와 손아섭의 희생플라이, 황재균의 1타점 2루타로 3점을 뽑아내며 7-3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7회에는 신본기의 솔로포가 터져 8-3으로 승리를 낙관했다.
그러나 NC는 8회 테임즈의 시즌 20호 투런홈런과 손시헌의 적시타로 3점을 만회한 뒤 9회에는 2사 2루서 테임즈가 우측 펜스 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때려 1점차까지 추격하며 롯데를 괴롭혔다. 그러나 마무리 김승회가 이호준을 잡아내며 1점차 승리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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