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코스타리카가 이례적으로 실시된 '무더기 도핑 테스트'를 통과했다.
29일(한국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코스타리카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의료진으로부터 도핑 테스트 대상 선수들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는 21일 열린 이탈리아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마치고 무려 7명의 선수가 약물 검사 대상에 선정됐다. 통상 FIFA는 경기를 마치면 규정에 따라 경기 이후 양팀에서 각각 1~2명씩 골라 검사를 시행한다. 당시 코스타리카에서는 5~6명이 추가로 샘플 제출을 요구받았다.
'무더기 도핑 테스트'는 코스타리카의 이변때문이다. 예상 외의 활약이 의혹을 샀다. 코스타리카는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꼽힌 조별예선 D조에서 '강호'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를 차례로 격파하면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30일 그리스와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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