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의 큰 거 한방이 찰리에게 데미지를 주었다."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최근 표정이 밝다. 이제야 투타 밸런스가 맞아들어가면서 구상하는 대로 야구가 풀리고 있다. 선발의 무게감에서 밀린는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경기를 잡아주고 있다.
김시진 감독은 "장원준의 제구가 좋았다. 전준의 한방에 찰리가 충격을 받은 거 같다. 하지만 아직 우리 팬들의 성에 차지 않을 것이다. 7월이 더 중요하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잘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찰리는 국내 프로야구에 큰 획을 그은 투수다.
찰리는 지난 24일 잠실 LG전에서 노히터(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9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고, 볼넷만 3개 내줬다. 지난 2000년 5월 18일 송진우(당시 한화, 대 해태)의 마지막 노히터 이후 14년 만에 국내 프로야구 11번째 대기록을 수립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처음이었다.
하지만 5일 만에 사직구장 마운드에 오른 찰리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했다. 잠실구장이 천당이었다면 사직구장은 지옥과 같았다.
찰리의 경기 초반 컨디션은 아주 좋았다. 스트라이크존 좌우 구석을 파고들었다. 4회 첫 타자 정 훈까지 롯데 10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그리고 11번째 타자 전준우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손아섭과 최준석을 범타로 처리했다.
대재앙은 5회 벌어졌다. 무려 8실점했다. 박종윤의 투수 내야 안타부터 시작해 타자 일순했다. 롯데 이승화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전준우는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쳤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전준우는 이날 찰리를 무너트린 저격수였다. 솔로 홈런까지 포함 혼자서 4타점.
손아섭도 가만 있지 않았다. 바로 우중월 투런 홈런(시즌 7호)을 쳤다. 황재균도 1타점을 보탰다.
찰리는 4⅔이닝 7안타(2홈런) 1볼넷 5탈삼진으로 9실점(1자책)했다. 시즌 최다 실점 경기였다. 찰리가 대량 실점을 했지만 그 과정에서 3루수 모창민과 1루수 테임즈의 실책이 동반되면서 자책은 1점 밖에 되지 않았다.
롯데는 결국 9대0으로 승리 주말 3연전을 스윕했다. 시즌 첫 5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NC는 4연패.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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