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번타자로 복귀한 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로 유지했다.
미네소타와의 3연전 내내 1번 타순에 배치된 추신수는 앞선 2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동안 주축들의 연쇄부상으로 3번타자로 나서던 추신수는 기나긴 부진에 빠져 있었지만, 원래 자리로 돌아가면서 슬럼프에서 탈출하는 모양새다.
1회말 상대 우완선발 카일 깁슨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2사 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가 없었다. 선두자타로 나선 3회 좌중간 좋은 코스로 날아간 타구가 상대 중견수의 호수비에 잡혔고, 5회 2사 후에는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8회 1사 후에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한편, 텍사스는 2-2로 맞선 9회초 마무리 호아킴 소리아가 안타 2개를 맞고 1실점해 2대3으로 패배했다. 홈 3연전을 마감한 텍사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7월 1일~4일), 뉴욕 메츠(5일~7일)와 동부 원정 7연전에 나선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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