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레이디스 10번' 지소연(23)이 29일 밤 후반기 첫 경기 에버턴레이디스 전에 선발출전했다.
이달 중순 3주간 국내에서 휴식기를 가진 후 잉글랜드에 복귀한 지소연은 영국 홀턴 스토바트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에버턴 원정에서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 레이디스는 전반 13분 에니올라 알루코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8분 쿰즈와 교체투입된 신예 애나 보르헤스가 후반 2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2대1로 승리했다.
4-4-2 포지션에서 2선 공격수로 나선 지소연은 90분간 공격라인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승리를 주도했다.
엠마 헤이스 첼시레이디스 감독은 리그 최하위인 8위 에버턴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좋은 찬스를 여러번 놓친 부분에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를 끝내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 이겨서 기쁘지만, 오늘 전반적인 플레이에는 실망했다. 리그에서 찬스를 놓쳐서는 안된다. 에버턴처럼 약팀을 상대로는 더욱 그렇다"며 선수들의 투혼을 주문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후반기 첫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5경기에서 2승2무1패(승점8)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2위로 도약했다. 1위 버밍엄시티 레이디스(3승2무, 승점11)를 승점 3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국내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지소연의 7월 일정은 빡빡하다. 내달 6일 아스널 레이디스와의 리그 원정, 13일 WSL 컵 런던 비즈위민과의 홈경기, 16일 아스널 레이디스와의 리그 홈경기, 20일 맨시티레이디스와의 리그 홈경기, 27일 브리스톨아카데미위민과의 홈경기 등 5경기에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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