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간판스타 에당 아자르(22·첼시)가 할머니 팬을 울렸다.
벨기에 국가대표팀 SNS는 29일(현지시각) 열렬한 축구팬 메메 프란시느(79)를 위해 아자르가 준비한 깜짝 선물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먼저 벨기에 국민들로부터 대표팀을 응원하는 편지를 받은 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연을 보낸 이에게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슈퍼스타 아자르의 사인이 담긴 정식 유니폼이었다. 아자르는 "프란시느 씨, 당신을 위한 선물입니다"라는 영상 메시지도 전했다. 선물을 받은 프란시느 씨는 "내 나이에 이런 선물을 받게 되다니"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다.
알고보니 프란시느 씨는 집안에 '붉은 악마'들의 사진과 배지 등 관련 상품을 열성적으로 모을 만큼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열렬한 팬이었다. 그녀의 방은 케빈 데 브루잉, 로멜로 루카쿠, 마루앙 펠라이니 등 벨기에 대표팀 스타들의 브로마이드로 가득했다.
벨기에는 오는 2일 미국을 상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전을 치른다. '역대 최강'을 자부하는 벨기에 대표팀이 브라질에서 프란시느 씨의 기대대로 우승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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