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을 즐기고 싶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선수 투표로 올스타전 출전이 결정된 이대호는 이번이 3번째 출전. 일본 프로야구 첫 시즌이었던 2012년에는 감독 추천으로 출전했고, 지난 해에는 팬 투표로 나갔다.
이대호는 홈런더비에 나가면 힘이 들고 밸런스가 나빠진다며, 경기를 지켜보면서 즐기고 싶다고 했다. 이대호는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을 통해 오릭스 버팔로스의 페냐, 요코하마 DeNA의 브랑코 등 거포들의 홈런 경쟁을 보고 싶다고 했다.
이대호는 2012년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해 우승을 했다. 하지만 올스타전이 끝나고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홈런과 타점없이 9타수 2안타, 타율 2할2푼2리에 그쳤다. 이대호로선 한여름밤의 축제 올스타전의 홈런 더비 이벤트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올 해는 올스타전보다 소속팀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18일 세이부돔, 19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다. 퍼시픽리그가 79승74패로 센트럴리그에 역대 전적에서 앞섰다.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연속 팬투표로 올스타에 뽑혔다. 2005년과 2008년에는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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