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시즌 첫 4연패에서 탈출했다. 김경문 감독도 흡족하게 선수들의 활약을 반겼다.
NC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9회말 1사 3루에서 터진 김태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연패 탈출 과정도 극적이었다. NC는 1-3으로 뒤진 5회말 상대실책과 손시헌의 안타, 김태군의 희생번트 등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김종호, 테임즈의 적시타로 4-3으로 역전했으나, 8회 1사 만루에서 네번째 투수 손민한의 폭투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1실점을 제외하고 중간계투진이 선방했고, 9회말 선두타자 모창민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폭투와 손시헌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김태군은 공 2개를 파울로 커트해낸 뒤, 3구째 공을 받아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었다. 5대4, 역전승이었다. 김태군의 개인 첫 끝내기 기록이었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조금 지쳐있는데 7월의 첫 날,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겼다. 연패를 끊었기 때문에 내일 경기 편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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