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새 멤버가 드디어 오늘(1일) 결정된다.
지난 1월 멤버 니콜이 탈퇴한데 이어 4월 강지영까지 팀을 떠나며 혼란에 빠졌던 카라가 새 멤버를 영입하고 새 출발을 하는 것.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새 멤버 결정을 위해 지난 5주간 후보자 7명(소진, 시윤, 영지, 채경, 소민, 채원, 유지)을 대상으로 MBC뮤직을 통해 '카라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1일 오후 6시부터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생방송을 통해 카라의 새 멤버를 최종 결정한다.
카라 2.0 시대를 열 새로운 멤버를 선정하는 최종 생방송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관전 포인트1. 생방송 진출자 4명은 누구?
카라의 새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생방송 진출이란 산을 넘어야 한다.
지난주 방송에서 후보자 7인은 다채로운 솔로 무대와 미션곡 '미스터(Mr.)'를 혼신의 힘을 다해 선보였다. 하지만 무대가 끝난 뒤 제작진으로부터 최종 생방송 진출자와 탈락자를 통보 받았고 그 결과가 1일 생방송 시작과 함께 공개된다.
최종 생방송 진출자는 4명이 될 전망. 이미 5차례의 방송을 통해 멤버들의 평가가 진행된 만큼 이번 프로젝트의 관련 커뮤니티에는 네티즌들의 생방송 진출자에 대한 예상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글들을 살펴보면 소민, 영지, 소진 등 3명은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관심은 나머지 한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이냐는 것. 한 관계자는 "일본 현장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한 채경이나 후보자 7명 중 가장 가창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채원 중 한 명이 마지막 한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관전 포인트2. 새 멤버는 1명일까, 2명일까?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과연 누가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느냐 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관심은 카라가 과연 새 멤버로 몇 명을 뽑을 것이냐이다.
현재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등 3명이 남은 상태인데 몇 명을 뽑느냐에 따라 카라의 컬러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2명이 새롭게 합류할 경우 기존 5인 체제 카라의 큰 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 1명이 뽑힐 경우 새로운 4인조 카라로 변신이 예상된다. 카라의 기존 컬러를 지켜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3명이나 4명을 뽑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아직까지 몇 명을 뽑을 것인지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히지 않은 만큼 생방송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인 DSP미디어 역시 오랜시간 고민을 해왔다. 한 관계자는 "몇 명을 카라에 새로 합류시킬지를 두고 많은 의견이 있었다. 워낙 중요한 문제인 만큼 아침, 저녁으로 결론이 달라지기도 했다"며 "최근에야 내부적으로 의견이 모아졌는데 이게 정답인지는 카라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전 포인트3. 기존 카라 3인방의 선택은?
생방송 진출자들은 이날 총 4번에 걸쳐 자신의 재능을 뽑낼 기회가 주어진다. 기존에 카라가 발표했던 노래 중 3곡을 단체로 선보이고, 각자의 솔로 무대로 개인기를 뽑내는 것. 단체곡 3곡은 지난 5주간 방송을 통해 제시됐던 미션곡 중 한 곡과 새로운 곡 2곡이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솔로 무대 역시 멤버들이 새롭게 준비 중이다.
관심은 그동안 평가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카라의 기존 3인방이 최종 생방송에서는 어떤 형태로 자신들의 의견을 밝히냐는 것.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생방송 무대는 실시간 투표 50%, 전문가 점수 50%에 그동안의 누적 점수 25%를 추가시켜 최종 카라 멤버를 선발한다"며 "특히 카라 3인방은 전문가(이단옆차기, 황성제, 박상무, 김진우, 전홍복, 신연아) 점수에 자신들의 의견을 포함시키는 형태로 최종 생방송 심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카라 기존 멤버들을 포함한 전문가 점수는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전화 통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계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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