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독일-프랑스의 8강전은 5일 새벽 1시에 펼쳐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초반 나이지리아가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무사와 모제스의 측면 공격을 중심으로 에메니케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미켈의 중원지배도 돋보였다. 전반 17분 무사의 크로스를 에메니케가 밀어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초반 나이지리아의 의외의 역공에 당황한 프랑스는 서서히 전열을 회복했다. 22분 포그바의 강력한 발리슛이 엔예마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39분에는 마튀디, 발부에나로 이어진 패스를 드뷔시가 마무리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종료직전 에메니케의 강력한 슈팅이 요리스 골키퍼의 손에 걸린 게 아쉬웠다.
Advertisement
혼쭐 독일, 아쉬웠던 알제리
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승부였다. 월드컵 16강 무대를 처음으로 밟은 '한수아래' 알제리에게 독일은 전후반 90분 내내 고전했다. 연장전에서 2골을 내주며 무너졌지만 '준비된' 알제리의 파이팅은 인상적이었다.
전반 알제리의 강력한 역습에 독일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스피드를 앞세운 알제리 공격진이 독일의 느린 센터백 라인의 허점을 집중공략했다. 독일은 알제리의 공세에 휘말려, 자신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69%의 볼점유율, 9개의 슈팅(유효슈팅 6개)을 쏘아올리며 기록에선 독일이 앞섰지만, 분위기는 알제리가 주도했다.
후반 들어 독일은 공세를 강화했다. 괴체 대신 그라운드에 들어선 쉬를레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후반 내내 독일의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알제리 골키퍼 음볼리의 선방 속에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4분 뮐러의 골라인 크로스에 이은 슈바인슈타이거의 논스톱 헤딩이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35분 뮐러의 날카로운 헤딩이 음볼리의 펀칭에 걸렸다. 후반 36분 슈바인슈타이거의 패스를 이어받은 뮐러의 아웃사이드 왼발슈팅마저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결국 연장전반 2분만에 쉬를레의 골이 터졌다. 쉬를레는 뮐러가 왼쪽 측면에서 찔러준 킬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뒤쪽으로 밀어넣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월드컵 데뷔골이었다. 연장후반 14분에는 외질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알제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연장후반 추가시간 슬라미니의 크로스를 왼쪽 측면에서 질풍같이 쇄도하던 자부가 밀어넣었다. 하지만 시간이 없었다. 알제리의 투혼은 그렇게 아쉽게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