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하루 만에 지구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10으로 패했다. 전날 클리블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던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5대0으로 완파하며 다저스를 제치고 지구 1위가 됐다.
다저스 선발 조시 베켓은 5이닝 6안타 5실점의 난조를 보이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승5패, 평균자책점 2.37. 클리블랜드는 선발 저스틴 매스터슨이 3이닝 7안타 3안타로 부진을 보였지만, 이후 구원투수들이 호투를 한데다 타선도 꾸준히 터지면서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클리블랜드는 1회초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사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2루타에 이어 마이클 브랜틀리의 중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로니 치젠홀이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3-0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이어진 1회말 1사 2루서 애드리언 곤잘레스의 투런포로 1점차로 따라붙었으나, 클리블랜드가 3회 닉 스위셔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5-2로 달아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5-3으로 앞선 6회 1사 2루서 얀 고메스와 데일 머피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사실상의 승부를 갈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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