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이 아쉽게 일본 올스타전 출전이 좌절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3일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리그 각 28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팬투표로 센트럴리그 11명과 퍼시픽리그 12명이 뽑혔고, 선수투표로 인해 각 리그에서 4명씩 더 뽑혔다. 나머지는 센트럴리그 하라 다쓰노리(요미우리), 퍼시픽리그 호시노 센이치 감독(라쿠텐)이 선택했다.
오승환은 16세이브로 센트럴리그 세이브부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팬투표에서 히로시마의 마무리 캄 미콜리오에 뒤져 2위에 그쳤고 감독 추천 선수로도 뽑히지 못했다.
선수 투표에서 1루수로 선발된 이대호는 3년 연속 출전이 확정.
지난해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가 니혼햄에 입단해 화제를 뿌렸고, 투-타 겸업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는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화제의 인물이다.
지난해엔 팬투표로 외야수로 뽑혀 출전했던 오타니는 올해는 감독 추천으로 투수쪽에 이름을 올렸다. 야수와 투수 모두 올스타에 출전한 경우는 이번이 두번째라고.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18일 세이부돔, 19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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