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또 다시 월드컵 유치를 희망했다.
4일(한국시각) 제롬 발케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이 2026년 월드컵 유치를 희망하는 미국의 의지를 인정했다. 미국은 1994년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재유치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1994년 미국월드컵은 자국민들의 관심이 적었던 대회로 꼽힌다. 하지만 현재 미국내 축구 인기는 20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특히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미국은 독일, 포르투갈, 가나와 편성된 '죽음의 조'에서 16강 기적을 일궈냈다. 또 16강전에선 벨기에와 연장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치면서 세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클린트 뎀프시(31·시애틀) 등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의 기량도 두드러졌다. 팬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한국의 길거리응원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미국의 활약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축하를 보냈다. 백악관에서 주장 뎀프시와 전화통화로 세계 무대에서의 선전을 격려했다.
미국인 2026년 월드컵 유치를 희망하는 이유는 대륙별 순환에 따른 순위때문이다. 이미 월드컵 개최지는 2022년까지 정해진 상태다. 2018년에는 러시아에서 2022년에는 카타르에서 벌어진다. 남미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가 나란히 한 차례씩 개최했다면, 2026년은 북중미가 개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2022년 카타르 대신 월드컵을 맡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카타르는 월드컵 유치과정에서 비리가 드러나면서 개최국 지위를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 무엇보다 지나치게 더운 카타르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있다. 이에 이미 인프라를 갖춘 미국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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